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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us Ex Marchina - 낙원의 수호자 -/Notice

Deus Ex Marchina 낙원의 수호자 : 세계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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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us Ex Machina

-낙원의 수호자-

 

World

 

Before the Dawn

 

2180년, 인류는 대양 한 가운데로부터 솟아오른 한 줄기의 빛을 보았다.

하늘의 끝까지 솟아오를 정도로 그 위용을 자랑하던 빛줄기는 총 3일간 유지되다 점차 사그라들었고 연합 정부는 원인 불명인 빛의 정체를 파악하기 위하여 빛이 솟아오른 지점으로 조사단을 파견하였다.

 

그로부터 며칠 후, 기괴한 소음과 함께 조사단과의 연결이 두절되었으며 이에 무인 정찰기를 통해 다시 한 번 원인 파악에 나선 인류는 빛 기둥이 솟아올랐던 지점의 근처에 정체 불명의 거대한 생명체들이 생겨났다는 사실을 파악할 수 있었다.

 

인류는 이들이 그들의 터전을 위협하기 전, 조사를 마친 뒤 그에 대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결론 지었으나.

 

그들이 회의를 마치고 나왔을 땐 정체 불명의 괴수들에 의해 세계 곳곳에서 괴수들의 존재가 확인 된 후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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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90년

 

인류가 세워놓은 경이로웠던 문명이 무너지는 시간은 그리 길지 않았다.

원인을 알 수 없는 빛이 진원지로 추측되는 가운데, 빛과 함께 나타난 괴수들은 눈 앞에 보이는 생명체들을 닥치는 대로 잡아먹었고 인류사에 있어 굵직한 사건들을 도맡아왔던 강력한 화기류마저 괴수들의 앞에선 무용지물이었다.

 

그렇게 인류는 괴멸 위기에 놓이게 되었고 생존자들은 하루 하루 연명해가며 죽을 날만을 기다리던 가운데

 

두 가지의 기적이 그들을 찾아왔다.

-Dawn Of Virectium

 

Virectium(이하 위렉티움) 괴수들의 습격으로부터 유일하게 살아남은 인류 최후의 방어선.

그 누구도 ‘그들’에게 어떻게 연합 정부도 알아내지 못 했던 크리쳐에게 대응해낼 방법을 알아낼 수 있었는 지 물어볼 수 없었다.

 

살아남아 방어선, 즉 도시에 도달한 이들은 유일하게 문명의 흔적이 남은 돔 형태의 도시에서 쫓겨나지 않기 위해 발버둥 칠 뿐이었다.

 

그 누구도 의문을 가지지 않았다.

그 누구도 의의를 제기하지 않았다.

그 누구도.



-Effectusia

(이하 에펙투시아)

 

위렉티움이 인류 최후의 방어선이 될 수 있음에 기여 한 인간의 기본 신체 능력을 초월한 자들. 그들의 존재는 괴수들이 발견됨과 동시에 세상에 그 존재를 드러내었다고 알려져있으며,  살아남은 이들을 괴수들로부터 위렉티움으로 인도, 구조하는 일에 주력하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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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d now

 

2240년

 

최후의 거점 위렉티움의 존재가 생존자들에게 알려진 뒤로부터 50년.

 

인류의 문명을 고스란히 이어가고 있는 최후의 거점 위렉티움은 인류 최악의 적에 대항할 수 있는 유일한 카드 에펙투시아들의 양성에 주력하고 있으며

 

어느 덧, 에펙투시아 아카데미는 17기수에 해당되는 입학생들을 맞이하기에 이르렀다.